With-in House, 어린이 센터
2016 / Sari, goesan, Chungcheongbuk-do, Republic of Korea
최근 농촌의 읍내에서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젊은 세대의 유출로 인하여, 도시적 문제와 세대간의 단절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. 이 프로젝트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입구에 방치된 오래된 건물을 어린이 센터로 증축하는 계획안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장소로서 도심내 커뮤니티로서 함께 고려되었어야 했다.
이를 위해 우리는 기억 속 어린시절 친구들과 놀던 뒷골목, 다리아래, 철길변의 유휴지 등 도시 곳곳에 있는 일상속 작은 공간들을 건축안에 가지고 오고자 하였다. 어르신들의 경험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집 형태로 치환하여 건물내에 배치시켜, 건물 내외부 공간의 시퀀스를 변화시키고, 그 사이를 어린이들 놀이공간으로 만들었다. 이를 통하여 자연스러운 두 세대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.